CNN, "박근혜 전대통령 심각한 인권 침해 사실" 보도

한국법무부는 부인

2017-10-19     윤정상 기자

CNN은 19일 한국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심각한 인권 침해"를 받고 있다는 내용을 국제법무팀을 통해 보도했다.

박씨의 변호인단인 국제 법률 팀이 CNN에 독점 공급 한 문서에 따르면 65 세의 전직 지도자는 더럽고 춥고 불이 항상 켜져있어 잠잘 수없는 감옥에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씨의 국제 법률 팀을 이끌고 있는 MH 그룹이 집계 한 박 전대통령에 대한 "인권 상황 보고서"초안을 유엔 인권 이사회 (UNCHR)에 문서를 제출했고 곧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CNN은 보도했다.

보고서에는 현재 박 전 대통령은 하부요통, 무릎과 어깨 부위의 골관절염, 희귀한 부신 이상 증세, 영양실조 등의 만성적인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고 CNN은 전했다. 또한 박 전 대통령의 상태는 계속 나빠지기만 하고 있으나, 그가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했다.

로드니 딕슨 박 전 대통령 국제법률 대리인은 CNN 방송에 "적절한 침대에서 잠을 자지 못하는데 이것이 만성 질환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의 법무부는 MH 그룹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박씨는 "바닥 난방 시스템, TV, 선반, 수세식 변기가있는 적당한 크기의 방에서 구금 돼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치료를 제공하는 교도소 내 의료진과 같은 충분하고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한국 법무부는 “방안에있는 3 개의 조명 중 2 개가 밤에 소등되고 3 번째는 우리가 여전히 그의 움직임을 볼 수 있도록 남겨 두었다"고 밝혔다.

CNN은 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정과 재판과정을 비중있게 다루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대통령이 사실상 정치보복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면서 "지난 6 개월은 끔찍하고 비참한 시간이었다."며 “정치적 바람과 대중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법원이 헌법과 양심에 따라 사건을 처리 할 것이라고 믿는 것은 의미가 없다 "고 박 전대통령의 발언 내용도 밝혔다.

이번 CNN의 보도에 대해 우파 태극기 시민들은 더욱 간절하게 서울구치소 앞에서 ‘박근혜 전대통령석방 요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