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주지스님, 강제로 출산까지? "아파도 성욕구 풀고 싶어해"

'그것이 알고싶다' 주지스님

2017-10-15     심진주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주지스님 사건이 국민들의 날선 비난을 받고 있다.

1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어린 나이에 주지스님에 겁탈 당한 후 차마 아이를 지우지 못하고 강제로 출산까지 하게 된 여대생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세상에 드러난 '주지스님 성폭행' 사건은 억지로 맺은 첫 관계 이후로 지속적인 성폭행을 이어온 주지스님의 파렴치한 행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또한 피해 여성은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 "주지스님이 '재수없게 임신해 자기 앞길을 막는다'고 하더라"라며 임신 후에도 강압적이고 거친 태도를 유지해왔음을 밝혔다.

이어 "포느로를 봐둔 게 있는데 같이 보자고 하더라", "아이를 낳은 후 자궁에 문제가 생겼는데도 성욕구를 풀고 싶어하더라"라며 주지스님의 엽기적이고 잔인한 행동을 폭로했다.

하지만 '그것이 알고싶다'의 인터뷰에 응한 주지스님은 "피해자들이 돈을 받기 위해 나를 이용하고 있다"라며 해당 사건을 모두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주지스님과 피해자의 앞뒤 다른 고백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