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구속기소' 남경필 아들, 마약에 성추행까지 일삼았던 악질? "장난으로…"

2017-10-13     오아름 기자

검찰이 남경필 경기지사의 아들을 구속기소했다.

13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박재억 부장)는 마약을 밀반입해 투약한 혐의로 남경필 아들을 구속기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경필 아들은 해외에 거주하는 지인에게 마약을 구해달라고 요구, 거래후 투입했다.

남경필 아들이 마약을 반입 후 투약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기소된 가운데 그가 군 복무 시절에는 후임들에게 폭행을 일삼고 성추행을 한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남경필 아들는 군 후임의 턱과 배를 가격했으며 또 다른 후임의 엉덩이에 자신의 성기를 문지르고, 손등으로 바지 지퍼 부위를 치는 등 성추행을 일삼았다.

이에 남경필 아들은 폭행에 대해서는 혐의를 인정했지만 성추행에 대해서는 "장난으로 그런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기도 했다.

이 같은 사실이 온라인을 통해 공유되며 누리꾼들의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