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바이오, ‘가상생명’ 바이오아트 시상식∙특별전 열어

2017-10-13     김예진 기자

서린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황을문, 이하 서린바이오)와 서울대학교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단장 김성훈, 이하 바이오콘)은 공동으로 ‘제5회 바이오아트 공모전’의 시상식 및 특별전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11일 개최했다.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바이오아트 공모전은 생명과 과학 그리고 예술이 융합된 과학 문화 예술 이벤트로서, 올해 주제는 ‘가상생명(Virtual Life)’으로 총상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포함해 1,000만원 규모이다.

지난 5월부터 약 4개월간 전 세계에서 총 330여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접수된 작품은 생명과학계, 예술계, 교육계 교수 및 관련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서린바이오 황을문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인간과 사물의 연결, 바이오기술과 ICT기술의 연결이 현실로 다가온 이 때 ‘가상생명(Virtual Life)’을 주제로 생명과 디지털이 융합된 예술적 작품을 발굴하는 좋은 기회였으며, 바이오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들의 창조적 아이디어들이 바이오의 대중화와 함께 바이오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바이오콘 김성훈 단장은 “생명 경시풍조가 만연한 요즘 각자의 위치에서 생명의 아름다움을 찾는 일은 생명의 고귀함,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찾아가는 과정이 될 것이며, 올해는 가상생명과 인간의 경이롭고 아름다운 만남에 대해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수상작 및 초대작가 전시회는 10월 11일(수) 부터 10월 15일(일) 까지 5일간 국립과천과학관 1층 중앙홀에서 진행되며, 특별전으로 서울시립대학교 정상근 교수, 윤정미 작가, 세명대학교 신희경 교수의 초대작가전도 함께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