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광석 부인' 동거남과 하룻밤 보낸 의혹? "호텔에 있다가 들킨 것도 아닌데…"

2017-10-13     여준영 기자

가수 故 김광석 부인 서해순이 동거남에 대해 해명했다.

12일 故 김광석의 딸 서연양을 유기, 치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부인 서해순이 경찰서를 찾아 조사를 받았다.

이날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한 故 김광석 부인 서해순은 "장애를 가졌던 딸이 사망하기 전 동거남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故 김광석 부인은 지난 11일 한 매체를 통해 동거남과의 관계를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김광석이 죽기 전에 갔던 뉴욕 콘서트 때 이틀동안 사라진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남편이 우리 둘이 플로리다에 2박 3일 여행간 걸로 오해했다. 그때 친구들 여러명과 파티를 하고 밤새 술을 마셨다"고 해명했다.

또한 "남편이 피곤하다고 먼저 숙소로 잠을 잤고, 남아서 더 술을 먹었는데 그때 그분을 만났다"라며 "제가 그분과 호텔에 있다가 들킨 것도 아닌데 그런 잘못된 이야기가 왜 지금까지 따라다니는지 모르겠다"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故 김광석 부인 서해순은 남편을 죽였다는 의혹도 받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