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강동호, 특출난 예능감에도 논란 "수치스러움 잊을 수가 없다"

'해피투게더3' 강동호

2017-10-13     심진주 기자

'해피투게더3' 강동호를 둘러쌓고 각종 논란이 활개를 치고 있다. 

1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뉴이스트 강동호가 함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동고동락했던 선생님 이석훈과 동반 출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 강동호는 선생님을 저격하는 과감한 예능감으로 웃음을 유발해 팬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해피투게더3'에서 활약을 하긴 했으나, 일부 누리꾼들은 '선생님을 향한 버릇없는 태도가 아니냐'라는 부정적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강동호가 이와 같이 누리꾼들에게 미움을 사고 있는 이유는 앞서 논란이 됐던 '성폭행 의혹' 때문이다.

지난 6월 강동호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종영 이후 가장 눈길을 끌고 있을 무렵, 한 누리꾼이 "중학생 때 학원 차에서 강동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일파만파 퍼져 논란의 불씨를 키웠고, 작성자는 "8년 전의 수치스러움과 기억들을 잊을 수가 없다. 계속해서 떠오르는 기억들로 인해 심적으로 지쳤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사건에 대해 강동호 소속사 측은 고소를 진행했으나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팬들을 답답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