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살인 진드기' 의심 환자 발생, 물리면 즉사? "벌써 339명이 감염돼…"

살인 진드기

2017-10-12     오아름 기자

'살인 진드기' 의심 환자가 발생해 시민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1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별내면에 거주하는 한 노부부가 몸이 가렵고 체력이 떨어지는 증세가 나타나 병원을 찾았으나 부인은 결국 숨을 거뒀다. 

이들이 머물던 병원 측은 "환자가 벌레에 물린 자국이 있었다"라며 살인 진드기를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보건소 측은 "조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지만 시민들의 공포감은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이 살인 진드기에 물릴 경우 치사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당국은 더 큰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한 지난 4년간 총 339명이 살인 진드기에 감염, 7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을 더욱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현재 온라인에서는 '살인진드기'의 피해로 부상을 입은 노부부를 위로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