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10월 축제 해외 방문객 줄이어

2017-10-11     정종원 기자

경남 진주시는 2017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시작으로 개천예술제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열리는 10월 축제장에 방문하는 해외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일에는 아름다운 밤의 향연이 펼쳐지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명성을 직접 관람하기 위해 미국 유진․하와이․시애틀, 영국 런던, 인도 첸나이, 중국 상하이 해외 손님이 진주남강유등축제 초혼점등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재일본진주향우회는 매년 10월 3일 개천예술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제식에 참석하기 위해 올해에는 30명이 방문해 개천예술제를 축하했다.

또한 9일에는 캐나다 위니펙, 일본 마쓰에․나카츠․오사카에서 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10월 축제의 아름다운 향연을 만끽했고, 13일에는 일본 나카츠시에서 23명의 방문단이 진주남강유등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찾을 예정이다.

올해로 진주시와 민간교류 41년째가 되는 일본 나카츠시는 선명여고와 류코쿠고교 배구부의 상호 전지훈련을 지원하며 2004년부터 10월 축제 참관을 위해 매년 진주를 방문하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올해 6개국 11개 도시에서 12개 방문단 86명이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한 10월 축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