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3차 프로그램 운영..."한국 문화로, 같이 가는 길"

2017-10-11     박재홍 기자

서초구립반포도서관(관장 이순옥)은 오는 10월 1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상징적 교환, 같이 가는 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문화 이주민, 반포도서관에서 만나다.

2017 서초구립반포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그 길에서 묻다-존재와 소유’ 세 번째 주제 프로그램인 <상징적 교환, 같이 가는 길>은 한국에서 거주하는 실제 외국인 이주자와 한국인이지만 문화예술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문화적 이주자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한국인의 정신성을 살펴봄으로써 한국문화와 함께 가보자라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우리 음악을 이해하는 길

10월 14일 토요일 2시에는 악당이반 김영일 대표가 ‘우리소리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UNESCO에 등재된 우리 음악과 전통에 이은 차세대 음악 콘텐츠, 국악 K-MUSIC을 소개 한다. 이날 강연에서 종묘 제례악, 산조, 아리랑, 판소리 등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우리가 지나쳐온 우리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개방된 스튜디오인 한옥에서 울림을 구현하는 차세대 레코딩과 데이터 변환 기술 등을 소개한다. 김영일 대표는 ‘전통은 전통대로, 소통은 현재의 형식으로, 기술은 당대 최고의 것으로’라는 모토로 K-MUSIC이란 새로운 음악 플랫폼으로 세계에 한국의 음악을 소개 할 예정이다.

문화를 만나는 길

10월 21일 14시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디오 아티스트 육근병 작가가  ‘한국의 아방가르드 미술’을 주제로 한국의 아방가르드를 현 시점에서 세밀하게 자성적으로 분석한다. 미술 사조를 논하는 평가자의 입장이 아닌 국제무대에서 30년 이상 치열하게 활동하면서 미술현장의 중심에서 작가로서 느낀 의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예술가들이 느끼는 현장의 내밀한 심정, 예술가의 새로운 시각 등을 엿볼 수 있는 자리이다.

이어 10월 28일 12시에는 경기도 양평 육근병 스튜디오를 탐방하여 실제 작업하고 있는 작업환경과 작품 앞에서 작가의 생각을 들어볼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의 지원으로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