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유등축제 추석연휴 맞아 “대박났네!”

추석 뒷날 5일 11만명 관람객, 7일 유료 관람객 6만 7천명 등 역대 최고 기록

2017-10-09     정종원 기자

추석 맞춤형으로 준비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추석연휴 동안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우려했던 위기가 아닌 기회가 현실화되고 있다.

추석연휴인 지난 10월 1일 시작한 축제 행사장에는 관광객과 시민의 폭발적인 증가로 연일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런 결과는 포털사이트 전국 축제와 행사 일간 검색어 순위에도 그대로 나타나 추석연휴 기간 내내 꾸준히 1위를 유지해 ‘한국의 세시풍속’을 주제로 한 추석 맞춤형 축제 운영이 적중한 결과가 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2일 하루만 빼고 우천 등 악조건 속에서도 추석연휴 동안 유등축제 방문객은 가족단위, 젊은 사람,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과 서울, 부산, 대전 등을 비롯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일간 역대 최고 관람객 수를 기록하였다.

추석 뒷날인 5일에는 우천중에도 무료입장한 시민과 관광객이 일시에 몰려 11만 명이 축제장을 찾아 발 디딜 틈도 없이 북새통을 이루었으며, 7일에는 유료 입장객만 6만 7천여 명이 몰려 2015년 축제 유료화 이후 일간 최다 전체 관람객 수와 유료 관람객 수 기록을 일시에 갈아 치웠다.

또한 유등축제 뿐만 아니라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행사장에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으로 붐벼 축제장 내외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에 따라 시와 축제 단체에서 지난해 수준으로 준비한 축제 홍보물도 바닥나 긴급 추가 제작에 들어가고 관계 부서는 직원을 비상 소집해 축제장 안전요원을 확대 투입하는 등 휴일도 잊고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전체 입장객과 유료수입은 지난해 기록을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돼 축제관계자들은 한껏 고무되어 있다.

한편, 대한민국 글로벌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는 ‘한국의 세기풍속’이라는 주제로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7만 여개의 등을 띄우거나 전시하여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