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개미' 외래 붉은 불개미, 번식하는 여왕개미 어디에?…"1000마리 개미집 나와..."

'살인 개미' 외래 붉은 불개미

2017-10-07     이세연 기자

'살인 개미' 외래 붉은 불개미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부산항 근처에서 외래 붉은 불개미 25마리 발견, 이어 29일 외래 붉은 불개미 1000마리가 서식하는 외래 붉은 불개미 개미집에 발견됐다.

외래 붉은 불개미는 한해 100여 명의 생명을 숨지게 하고,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식물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 '살인개미'라고 불린다.

외래 붉은 불개미 발견에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외래 붉은 불개미가 부산 이외 다른 항만이나 공항을 통해 들어왔을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방역 과정에서 1000여 마리 이상의 외래 붉은 불개미를 발견했지만 붉은 불개미를 번식하는 여왕개미가 발견되지 않고 있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여왕개미는 방역 과정에서 죽었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본부 측은 "외출 활동 시에 외래 붉은 불개미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