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배두나, 하정우 금지령 내린 사연은?…"촬영장 오지 말라고 했다"
'터널' 배두나 하정우
2017-10-06 황인영 기자
배우 배두나와 하정우의 열연이 돋보이는 '터널'이 화제다.
영화 '터널'은 6일(오늘) SBS 추석 특선영화로 편성돼 TV로 방영,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8월 개봉한 '터널'은 무너진 터널에 갇힌 남자와 그를 구조하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치는 터널 밖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영화이다.
터널에 갇힌 정수 역에는 배우 하정우가, 정수의 아내 세현은 배우 배두나가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배두나는 현실감을 표현하기 위해 영화 촬영을 노 메이크업으로 진행, 남다른 연기 열정을 뽐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배두나는 지난해 7월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촬영장에 하정우 금지령을 내렸다고 밝혀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당시 배두나는 "사실 하정우와 붙는 신이 극히 드물다"라며 "하정우가 참 재밌는 사람이다.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든다. 그래서 아예 촬영장에 오지 말라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내 역할이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여자 아닌가. 그래서 감정 잡는 것이 중요했다"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한편 터널은 손익 분기점인 관객 수 320만 명을 훌쩍 뛰어넘은 누적 관객 수 712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