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즈오 이시구로, 노벨문학상 수상…무라카미 하루키 반응은? "믿을 사람 없다"

'노벨문학상' 가즈오 이시구로, 무라카미 하루키

2017-10-06     조세연 기자

영국에서 활동 중인 일본 출생의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나를 보내지 마', '남아 있는 나날' 등으로 한국 독자들의 호응을 모은 가즈오 이시구로는 문학적 관습을 답습하지 않는 고유한 문체와 세계관으로 세간의 인기를 얻어 왔다.

이 가운데 노벨문학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가즈오 이시구로에 대해 "그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게 큰 힘이 된다"고 응원을 전했다.

그러나 하루키는 노벨문학상 수상 가능성에 대해선 "아무도 신뢰하지 않는다. 모두가 내게 수상할 거라고 얘기하지만 이젠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다소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즈오 이시구로를 두고 국내 온라인에는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