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장애인 127명에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2017-09-28     심광석 기자

광주광역시가 올해 장애인 127명에게 정보통신보조기기 22종 127대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장애인의 정보 접근과 의사소통 등 일상생활에 혁신적인 도움을 주는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하는 사업을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시행, 지난해까지 총 1539대를 보급했다.

이번에 보급한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점자정보단말기, 화면낭독소프트웨어, 독서확대기 등 시각장애 보조기기 10종 ▲특수마우스, 터치모니터 등 지체·뇌병변장애 보조기기 2종 ▲영상전화기, 언어소통보조기, 언어훈련 소프트웨어 등 청각 및 언어 보조기기 10종 등 총 68종 중 22종이다.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원받으려면 장애인복지법에 등록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록된 자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여야 하며, 광주시가 제품가격의 80%를 지원하고 본인은 20%를 부담한다. 단, 기초생활 수급대상자와 차상위 계층 장애인은 제품가격의 90%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내년에도 상반기에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비서류, 보급제품 목록 등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 (www.at4u.or.kr)에서 확인하고, 관련 문의는 한국정보화진흥원(1588-2670) 또는 광주시 스마트행정담당관실(062-613-2613)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