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평화동 '전주 국민체육센터' 첫 삽

전주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오는 10월 착공해 내년 말까지 완공 예정

2017-09-28     심광석 기자

- 총사업비 110억원 투입해 지상2층과 지하1층의 연면적 2,895㎡ 다목적 체육관 등 신축
- 남부권 주민들의 생활체육 욕구 해소 및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 증진 기대

전주시 평화동 등 남부권역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한 전주 국민체육센터 건립이 본격화된다.

시는 평화동 전주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토지매입 등의 절차가 모두 완료됨에 따라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전주 국민체육센터는 체육진흥기금 30억과 지방비 80억원 등 총 사업비 110억이 투입돼 완산구 평화동 2가 322-1번지 일원 11,799㎡부지에 지하1층과 지상2층, 연면적 2,895㎡로 건립되며, 다목적체육관과 체력단련장 등 실내체육시설과 농구장, 족구장 등 실외 체육시설로 구분해 들어설 예정이다.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되면,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지만 체육시설이 부족한 전주 남부생활권 주민들의 욕구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남부권역에도 대규모 생활체육시설이 들어서게 돼 모든 시민들이 여가시간을 활용해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건전한 운동을 즐기는 생활스포츠도시에도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평화동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해왔으며, 사전행정절차와 토지매입 및 설계용역을 마무리했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앞으로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계획된 일정 내에 마무리해 남부 생활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겠다”라며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한층 더 높은 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