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덮친 '도비탄' 위험성? "산 넘어 아파트 창문까지 관통해 주민이 실탄 들고…"
도비탄
2017-09-28 김하늘 기자
도비탄의 위험성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지난 26일 철원 모 부대 인근에서 총기 사고로 인해 육군 일병 한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이를 두고 군 당국은 원인을 도비탄 때문일 것으로 보고 있는 상태다.
도비탄은 총에서 발사된 탄이 딱딱한 무언가에 부딪혀 튕겨나가는 것을 말한다. 특히 군의 한 관계자는 "종합 사격장에서 훈련할 경우 총알 탄을 인해 산에 불이 붙는 경우도 있다"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이날 군 당국의 주장처럼 사격장 주변에서 사람이 도비탄에 맞아 사망하는 것은 매우 드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영관급 장교는 "부대 사격장에서 권총 실탄 사격 훈련을 진행했는데 얼마 후 사격장에서 1.5km 이상 떨어진 아파트 주민이 창문을 관통한 실탄을 들고 부대를 찾아와 도비탄의 위험성을 실감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과연 이들의 주장대로 아까운 목숨을 앗아간 것은 도비탄일지 정확한 규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