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식인부부, 10년 넘게 인육 먹어…"인육에 질렸다"라던 악마에 이어?

러시아 식인부부

2017-09-27     김하늘 기자

러시아 식인부부가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러시아 현지 언론은 26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에 거주하는 드미트리 박셰예프와 그의 부인 나탈리야 박셰예바가 지난 1999년부터 살해를 일삼은 뒤 인육을 먹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음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러시아 식인부부는 10년이 넘게 인육을 먹어온 것.

이에 지난 8월, 남아공 에스트코트 경찰서에 "인육에 질렸다"라는 진술으로 인육을 먹은 혐의와 더불어 살해 혐의를 인정한 한 남성에게도 세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당시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많은 여성들을 강간한 뒤 살해 후, 인육을 여러 부분으로 절단해 먹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범행 과정을 밝힌 바 있다.

불과 1달만에 들려온 식인종 소식. 이번엔 러시아 식인부부로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