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탄, 배상 금액은 30만원? 끔찍한 현장 "갑자기 핑 소리가 나더니 앞에…"

2017-09-27     오아름 기자

도비탄을 향한 대중적 관심이 뜨겁다.

26일 강원도 철원의 육군 부대로 복귀 중이던 병사가 도비탄에 맞아 숨진 것으로 추정돼 세간의 탄식을 자아냈다.

이에 도비탄의 위력과 피해에 대해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비탄은 총에서 발사된 탄이 목표물에 부딪혀 튕겨가는 것을 말한다.

지난 6월 한 매체는 도비탄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민간인들의 인터뷰를 다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A씨는 "걸어가는 중에 갑자기 핑 소리가 나더니 앞에서 먼지가 일어났다"라며 도비탄이 자신의 앞에 떨어졌던 끔찍한 순간을 설명했다.

이어 B씨는 "도비탄을 몸에 직접 맞았다. 그런데 내게 딱 30만원을 주고 가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전해 대중의 공분을 자아냈다.

직접 몸에 도비탄을 맞았으나 사과 한 마디 없이 물질적 보상만 한 점이 대중을 더욱 탄식케 했다.

현재 도비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