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은 처음이라' 이민기, 고충 토로 "대본 내가 쓴 게 아냐…키스신이 힘들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이민기

2017-09-26     백정재 기자

'이번 생은 처음이라' 이민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26일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제작발표회에 배우 이민기가 참석해 상대 배우 정소민과의 키스신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민기는 "키스신을 오랜 시간 공들여 찍었다"라고 말해 화제가 됐으며 이에 정소민 역시 "키스신은 친해지기 전에 찍게 됐는데 그래도 잘 찍었다"고 대답했다.

이민기가 키스신에 대한 일화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민기는 지난 2009년 영화 '10억' 기자간담회에서 여배우들과의 잇따른 키스신에 대한 질문에 "대본을 내가 쓴 게 아니니 의도한 것은 아닌데 연이어 키스신을 촬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깊게 생각은 안 해봤는데 '해운대'와 '10억'을 돌이켜보니 그렇다"고 말하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또한 "사실 두 영화 다 키스신이 힘들었다. 이유는 둘 다 너무 진지했다는 것이다"며 "그리고 일부러 키스신 있는 작품들만 고른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민기가 출연하는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오는 10월 9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