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농특산품 홍보활동 부산 시민 입맛 사냥

부산광역시 동래구청에서 고창 농특산품 홍보와 판촉활동

2017-09-26     심광석 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추석을 앞두고 부산광역시 동래구청에서 고창 농특산품 홍보와 판촉활동을 전개해 고창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동래구청에서 직거래 판매행사를 추진해왔으며,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15개 농산물 생산업체가 땅콩, 잡곡류, 고구마, 베리류 등 농특산품 65품목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홍보, 판매에 나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32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구마, 보리빵, 고추 등이 부산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판매됐으며, 특히 땅콩과 땅콩새싹을 원료로 한 기능성 음료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참여농가들은 도시 소비자들에게 청정 농특산물 선보여 고창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소득까지 올리면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기뻐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고창 농특산품이 대도시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농특산물 판로를 개척하고 농가소득과 고창군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