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 ‘정애시니어빌’ 노인요양원 방문

경찰교향악단의 연주에 맞춰 어르신과 함께 노래 부르기와 말동무를 해드리며 그간 소외된 장기 요양 어르신들 위로

2017-09-25     양승용 기자

경찰대학 서범수 학장과 교직원, 교향악단 단원 등 30여명이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25일 오후 2시부터 아산시 선장면에 있는 ‘정애시니어빌’ 노인요양원을 방문했다.

교직원들이 매월 자투리 급여로 모금한 성금으로 요양원에서 필요한 화장지와 세제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경찰교향악단의 연주에 맞춰 어르신과 함께 노래 부르기와 말동무를 해드리며 그간 소외된 장기 요양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공연을 마친 후에는 요양원 생활공간 환경미화 봉사활동과 외부 제초 작업을 실시하는 등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자리를 함께한 어르신들과 사회복지사 등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신나는 음악공연에 박수를 더하며 즐거워하면서 외로운 분들의 마음에 큰 위로가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와 함께, 경찰대학에서는 ‘생명을 나누는 사랑 실천의 헌혈 약속’을 위해 교직원, 대학생, 의경 등이 참여하는 사랑의 릴레이 헌혈을 실시하여 참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경찰대학은 매년 교직원들의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우수리 공제금을 모아 소외된 이웃과 불우시설을 방문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경찰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