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과 결혼 발표' 김지연, 징크스 극복 비결? "머리카락이나 손톱 자르지 않는다"

2017-09-22     이하나 기자

배우 이동진과 펜싱선수 김지연이 결혼을 발표해 화제다.

22일 연예계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0월 29일 서울 서초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동진은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왕배의 소개로 만나 3년간 열애한 예비신부에 대해 배려심이 깊고, 소탈하고 털털한 성격이라고 밝혔다.

그와 화촉을 밝히게 된 김지연은 지난 2012년 런더올림픽에서 펜싱 여자 개인 사브르에서 금메달을 획득, 실력 못지않은 출중한 외모로 주목받았다.

당시 진행된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올림픽 캠페인 촬영에 참여한 그녀는 "경기를 해보면 펜싱은 스릴이 매력인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긴장을 이겨내는 비결을에 대해 "주로 많이 뛴다. 땀이 좀 나면 긴장감이 덜해지는 편"이라며 "경기를 앞두고는 머리카락이나 손톱을 자르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8강 정도 올라가면 한 번만 더 이기면 메달권이니까 그때 죽기 살기로 뛴다. 그때 에너지 소모가 큰 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이 결혼을 통해 각자의 분야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