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 보잉 F-15용 E/P 국제경쟁입찰 최종공급사업자 선정

2017-09-21     김성훈 기자

휴니드테크놀러지스(대표 신종석)는 보잉의 F-15용 E/P(Electrical Panel, 이하 E/P) 국제경쟁입찰에서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잉의 F-15 E/P 계약 물량은 약 1,226만불 규모로 이번 신규 수주물량은 기존 보잉에 지속적으로 납품 중인 F-15 전투기용E/P의 추가 물량이다.

F-15는 美 공군의 제공권 확보 및 국토방위 임무 수행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전천후 트윈엔진 전투기로 마하 2.5 이상의 항속과 58,000 파운드의 출력을 자랑한다. 보잉은 현재까지 1,600대 이상의 F-15를 생산하여 전세계 6개 국가에 공급하고 있다.

휴니드의 신종석 대표는 “글로벌 항공전자장비 시장의 지속적인 수주는 보잉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항공업체들에게 휴니드가 항공전자장비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과 품질관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며, 다음 목표인 민항기용 부품 및 항공정비사업(MRO: 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분야의 차세대 공급업체로의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휴니드는 전술통신 및 항공우주 분야 국내 선두 중소기업으로 지난 47년 간 한국 군에 핵심 전술네트워크 장비 및 체계를 공급했으며, 최근에는 전술정보통신네트워크(TICN) 체계용 대용량전송체계(HCTRS) 장비를 성공적으로 초도 양산, 납품하였으며 현재 대규모 2차 양산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항공 전자장비 분야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에어버스 DS(Defence & Space), Airbus헬리콥터, Safran, 한국항공우주산업 및 Northrop Gruman 등과도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