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필드호텔스쿨, 한국방문 무슬림 서비스를 위한 할랄 음식 교육과정 신설
무슬림 서비스 경험이 많은 특급호텔 셰프와 아랍인 쉐프 등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이론과 실습 병행 진행
한국관광공사의 ‘무슬림실태조사’에 따르면, 방한 무슬림 관광객은 최근 3년간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으며, 이 중 68%가 한국 여행 시 음식 불편을 가장 높게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슬림 관광객은 여행 중에도 이슬람 율법으로 정해진 사항을 따르는 특성이 있는데, 할랄 음식(Halal food)에 대한 맞춤형 관광 서비스가 부족했다는 분석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무슬림 관광 시장은 이제 막 뜨고 있는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아시아권뿐 아니라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 등 세계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며 “할랄 음식을 포함한 무슬림 친화 관광 인프라 확대와 함께 무슬림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전환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5star 메이필드호텔이 설립한 평생교육원 메이필드호텔스쿨은 사업주 위탁교육과정 ‘할랄 한식조리’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다.
할랄 한식조리 과정은 실무에서 무슬림 서비스 경헙이 많은 특급호텔 셰프와 아랍인 쉐프 등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이론(할랄 음식의 이해/식문화 비교/할랄 인증 소개)과 실습(할랄 기반 한식 조리/무슬림 선호 한식 조리)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본 교육과정은 한식 기초 조리가 가능한 조리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할랄 조리 분야로 범위를 확장하고자 하는 조리사가 속한 단체 또는 기관이 수강할 수 있다. 교육 이수 후에는 할랄 음식의 식재료와 조리법을 적용하여 할랄 한식을 조리할 수 있으며, 기준에 맞춘 할랄 한식 메뉴를 개발하여 업장에서 조리할 수 있고, 추후 창업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메이필드호텔스쿨을 설립한 5star 메이필드호텔에서는 이미 외국인 고객이 많이 찾는 한식당 ‘낙원’, 한정식당 ‘봉래헌’을 운영하고 있어, 호텔 내 조리장의 축적된 정보를 통하여 이론적인 지식 습득은 물론 조리법과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
한 예로 지난 8월 이란 축구대표팀의 숙소가 메이필드호텔로 정해지면서 호텔 조리장에서는 아랍식 호리아티키, 레바논식 팔라펠, 치킨 티카 마살라, 모로코식 양고기 타진, 달 카르카 커리, 다양한 종류의 돌마 등 대표팀을 위한 할랄 음식들을 집중해 내보이기도 했다.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메이필드호텔스쿨은 무슬림 고객을 접하는 실제 현장인 호텔과 교육시설이 함께하고 있어 할랄 한식조리 전문가로서 역량 강화가 가능하다”며 “할랄 인증을 받는 한식메뉴 자체는 넘기 힘든 장벽일수도 있지만 인증 받은 식재료를 이용해 한식과 접목시키는 과정은 꼭 필요한 교육과정임을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본 교육과정을 통해 할랄의 엄격한 규제와 한국의 우수한 식재료가 만나 한식의 새로운 영역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며, 사업주 위탁교육 과정에서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할랄 한식조리 과정에 대한 자세한 문의 및 수강신청을 희망하는 단체 및 기관은 메이필드호텔스쿨 입학홍보과 또는 카카오톡 아이디 may607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