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걱정 뚝! 오남건강생활지원센터로 오세요!!!

2017-09-13     이종민 기자

남양주시풍양보건소(소장 윤경택) 오남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치매예방을 위하여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뜨개질 교실을 9월 8일부터 9월 29일까지 운영한다.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리 시 정신건강에 대한 정신질환자 관리, 치매사업, 자살예방사업 등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곳이다.

치매에 걸리면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는 물론 일상생활 전반에 문제가 생겨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다. 또한 모든 가족이 그 치매환자를 보호해야하므로 많은 수고와 치료비 부담을 가지며 다른 질병보다 환자가족이 느끼는 돌봄 스트레스 및 심적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다.

이에 오남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하여 뜨개질 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재미있고 젊었던 시절의 향수와 함께 참여자들 간의 자연스러운 대화도 이루어지게 되어 스트레스 해소와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이번 뜨개질 첫 작품은 간단한 겨울 목도리 뜨기로 시작하였다. 참여 자 중 한분이신, 이00 할머니께서는 “젊어서는 벙어리장갑, 조끼, 스웨터 등을 며칠 만에 뚝딱 떠서 애들을 입혔는데 40년 만에 해보아 잘 안된다”고 하시면서도 계속하시겠다고 하셨다. 또 다른 참여자인 박00할아버지는 생전처음 해보는 일이라서 잘 안된다면서도 “이게 치매에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해야지 나를 위해서도, 또 자식들에게 짐을 지우면 안 되니 꼭 계속 해야겠다”고 말씀하셨다.

뜨개질 자원봉사자 000는 어르신들이 젊어서는 자식에게 희생하시고 나이 들어서는 자식들에게 짐을 지우지 않기 위해 애쓰시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하고 숙연한 마음이라고 하였다.

풍양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고혈압·당뇨 및 심·뇌혈관성 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자 관리 등을 건강증진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치매 예방사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뜨개질 교실 참여자는 15명이지만 참여하신 분들의 연세가 고령임에 따라 중도 탈락자를 감안하여 대기자 신청을 계속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