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현화, '가슴 노출신' 녹취록 공개한 이유는?…"버려질까 두려워"
2017-09-12 여준영 기자
배우 곽현화가 심정을 밝혔다.
11일 곽현화가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 '전망 좋은 집'의 가슴 노출신과 관련한 이수성 감독과의 일부 녹취록을 공개했다.
앞서 곽현화는 '전망 좋은 집'에 자신의 동의 없이 노출신을 삽인한 무삭제판, 감독판 등을 유로판매했다며 이 감독을 성폭력처벌법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날 곽현화는 "나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면서 녹취록을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공개된 녹취록에서는 곽현화가 가슴이 노출된 무삭제 장면에 대해 항의하자 이수성 감독이 "제작사가 시켰다. 동의를 구하지 않고 공개해 미안하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앞서 곽현화는 지난 7월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 출연해 '전망좋은 집'의 가슴 노출신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당시 그녀는 "가슴 노출신의 감독판에 있다는 사실을 지인에게 처음 들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확인해보니 이미 온라인에 다 퍼진 상태였다"며 "이 감독이 나와 상의하지 않고 무단 배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녀는 "영화계에서 버려지지 않을까 두렵다"라고 심정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