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문소리, 배우 고충 고백…"여배우로 살면서 뚜껑 열릴 때 많아"
'언니네' 문소리
2017-09-11 여준영 기자
'언니네' 문소리가 여배우의 고충을 고백했다.
문소리는 11일(오늘) SBS 라디오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이하 언니네)'에 출연했다.
이날 문소리는 "영화를 공부할 시간이 있어서 하다 보니까 연출을 하게 됐다. 운 좋아서 개봉하게 됐다"며 영화 연출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남자 감독들한테는 사생활이나 가정 관련 질문을 잘 안 하는데 저한테는 그런 질문을 많이 해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문소리가 '언니네'에 출연해 감독으로서의 고충을 토로한 가운데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자신이 연출한 '여배우는 오늘도'를 설명하며 여배우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문소리는 "영화에서처럼 여배우가 겪는 고충이 많냐"는 질문에 "여배우로서 뚜껑 열리는 순간은 영화에서보다 많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영화에서 나온 건 귀여운 순간들이다. 웃으면서 넘길 수 있는 순간이기에 영화로 만든 것"이라며 감독 데뷔에 대해 "첫 작품이라 내 삶의 아이러니한 순간들을 담아보고 싶었다. 여배우의 삶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문소리가 연출한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는 친구들과 등산을 간 여배우가 거만한 제작자를 비롯한 몇 명의 남자와 술자리에 합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1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