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논란' 곽현화, 눈물의 고백…"동의 없는 노출신 배포에 남자친구와도 헤어졌다"
'전망 좋은 집' 곽현화 녹취록 공개
2017-09-11 여준영 기자
개그우먼 곽현화가 남자친구와의 이별을 고백했다.
곽현화는 11일(오늘) 영화 '전망 좋은 집' 노출신 논란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곽현화는 이수성 감독이 연출한 영화 '전망 좋은 집'에 출연, 자신의 노출 장면이 포함된 영화가 노출돼 이 감독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으로 기소했지만 이 감독은 1월 열린 1심과 지난 8월 진행된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
이날 곽현화는 "2014년 노출 장면이 유통된 것을 알았고 이수성 감독에게 전화를 했다. 이수성 감독에게 들은 이야기는 '미안하다. 제작사가 시켰다. 동의를 구했어야 했는데 못 했다'는 말을 들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곽현화가 이수성 감독과의 녹취록을 공개해 큰 파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4월 SBS funE '내 말 좀 들어줘'에서 '전망 좋은 집' 소송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곽현화는 "좋게 만나고 있었던 사람이 있었는데 일을 겪으면서 중간에 헤어졌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때는 너무 힘들었다. 기댔던 게 무너졌다 생각하니까 너무 힘들었다"며 헤어진 계기에 대해 "소송이 영향이 없었던 건아니다. 뭐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그나마 나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부분이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부모님께 이야기할 수도 없었다. 가족들에게는 그냥 다 괜찮은 척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곽현화와 이수성 감독의 '노출신 공개' 논란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세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