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옵틱스, 삼성SDI 자동차용 2차전지 신규 설비 수주
기존 레이저 노칭(Laser Notching) 장비 외 영역 확대
2017-09-11 심상훈 기자
필옵틱스(대표이사 한기수)가 삼성SDI와 15.8억 원 규모의 2차전지 신규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필옵틱스는 전기차(EV)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인 자동차용 리튬이온 2차전지(LIB) 제조 장비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으며, 삼성SDI에 레이저 노칭(Laser Notching) 설비를 공급해 왔다. 이번 공급 체결 건은 레이저 노칭 설비가 아닌 신규설비로, 필옵틱스의 2차 전지 설비 라인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필옵틱스 관계자는 “이번 삼성SDI와 계약은 2차전지 제조공정에서 필옵틱스 장비의 적용 영역을 확대하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개발과 투자 확대를 통해 회사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간담회에서는 2차전지 업체 3사가 “오는 2020년까지 2조 6000억 원을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사업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백운규 산업통상부 장관도 “올해 중으로 ‘이차전지산업 혁신 및 상생협력 방안’을 수립해 이차전지업계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필옵틱스는 2차전지 공정 장비의 중국, 유럽 진출 확대와 함께 DI(Direct Imaging) 장비의 미국 수출을 모색하는 등 해외 시장 확장과 다변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현재 업계 내에서 높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시장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