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돌 맞은 진주남강 달빛차회 성황리에 열려

초가을 달빛 아래 진주시민 등 200여 명과 함께 한 들차회 열려

2017-09-10     김문숙 기자

진주차인회와 진주연합차인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진주남강 달빛차회가 9월 9일 저녁 7시 차(茶) 기념비가 있는 신안공원 분수대 옆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열렸다.

진주소재 차인회 회원을 비롯한 진주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에 이어 올해 제2회를 맞은 진주남강 달빛차회는 남강변에서 초가을 달빛 아래 차회를 개최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 행사인 색소폰 연주에 이어 선비춤 공연, 시낭송, 진주난봉가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찻자리를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주차인회 박군자 회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 차 문화와 전통을 발전시키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온 진주 차인 및 차회 간의 화합의 장이 되고, 긍지와 행복감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초가을 달빛 아래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찻자리를 통해 차 문화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차인회는 1969년 ‘진주차례회’로 창립되고 1979년 ‘진주차인회’로 개명한 이래 오늘날까지 대한민국 1호 차인회로서 차 문화 발전을 이끌고 있으며 매년 ‘차의 날 제정 선언문 선포기념식’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