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게임' 주진우, "이명박 전 대통령, 돈 포기하지 못하는 건 천성인 듯"
저수지 게임 주진우 이명박 전 대통령 언급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해외 대출금 사기와 자금 도피 의혹을 그린 주진우 기자의 '저수지 게임'을 향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주진우 기자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다큐멘터리 영화 '저수지 게임'을 언급하며 "개봉관이 적다. 개봉 시간은 조조 또는 심야다. 아무래도 막이 빨리 내릴 것 같다. 서두르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7일 개봉한 '저수지 게임'은 9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등장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랜 세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비리를 추적해 온 주진우 기자는 지난달 진행된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인터뷰를 통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돈에 대한 집착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주진우 기자는 "왜 그렇게 돈에 집착을 했을까"라는 질문에 "저도 놀라운 것이 이분은 돈에 대해서는 물러섬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분이 이미 어마어마한 자산가이고, 대통령까지 했고"라는 말에 주 기자는 "검소하신 분이다"라고 답했다.
주진우 기자는 "부족함이 없지 않냐"라는 말에 "부족함이 없다. 식당에 가면 4명이 가서 가면 꼭 2인분씩 시킨다. 개고기 집에서 2인분씩 시켜서 주인을 당황스럽게 했던 그런 분이고 그런데 돈은 140억을 재임 시절에 공권력을 동원해서 외교부를 통해 그 돈을 돌려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걸 보면 그 돈을 받으면 BBK와 관련 있다는 게 분명해지는데도 그 돈을 포기하지 못하는데 이건 천성인 것 같다"며 "제가 보기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 주변에서는 돈에 대해서는 절대 물러서지 않고 돈을 버는데, 돈을 버는 것에 맛이 들어서 돈 버는 재미 외에 다른 생각을 안 하시는 것 같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