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사드배치 배후에 최순실이 있다

문재인, 입만 열면 거짓말 하는 정치인

2017-09-09     성상훈 기자

지난 9월 7일 문재인 정부에서 사드배치가 완료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이 2016년 11월 26일 제5차 촛불집회에서 한 발언내용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주자였던 문재인 후보는 서울 홍대에서 열린 ‘노변격문’ 행사에 참석하여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과 대담도중 사드 배치와 개성공단 폐쇄 조치 등에 대해 언급하면서 “갑자기 전격적으로 결정됐다. 아무런 공론화의 과정도 없었다. 개성공단 폐쇄는 이제 그 의문이 풀렸다. 그 배후에 최순실이 작용했겠구나, 그렇지 않다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문재인 후보의 말대로 사드배치가 최순실의 작품이라면 문재인 정권이 9월 7일 실시한 사드배치 또한 최순실의 작품이 되기에 문재인 대통령의 배후에 최순실이 있다는 논리가 성립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권 후보시절 국민들의 공분을 불러일으켜 박근혜 정권을 무너뜨리고 정권을 잡을 목적으로 ‘사드배치에 최순실이 개입했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렸지만, 결국 자승자박(自繩自縛)이 된 셈이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