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테크, 코스닥 증권신고서 제출, 10월 말 상장 예정

내달 11~12일 수요예측, 17~18일 청약 거쳐 10월 말 상장 예정

2017-09-08     심상훈 기자

영화테크(대표이사 엄준형)가 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영화테크는 자동차 제어의 핵심 장치인 정션박스(Junction Box)와 전기차 및 2차전지 부품을 전문적으로 개발 생산 하고 있다. 국내 본사를 기점으로 중국 심양과 우시에 생산법인을 두고 있으며, 미국 법인과 독일 엔지니어링 및 마케팅 센터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시장을 공략 중이다.

주요 고객사로 GM, 현대차,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을 확보하고 있으며, 수주처 다변화 전략을 통해 고른 매출 분포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회사는 최근 전압변환장치(LDC: Low DC-DC Converter), 전원차단유닛(BDU: Battery Disconnection Unit), 차량탑재형 충전기(OBC: On-Board Charger), 고전압 필터(DC-Filter), 전자식 릴레이(SSR: Solid State Relay), 지능형배터리센서(IBS: Intelligent Battery Sensor) 등 전기차 및 이차전지부품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로 전기차가 주목 받으며 향후 연 평균 판매 증가율이 30% 이상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초기 진입에 성공한 영화테크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613억7300만, 영업이익 65억1900만, 당기순이익 55억8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4.88%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1.45%, 108.39% 대폭 증가하며 고른 성장을 보였다.

영화테크 엄준형 대표는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라 영화테크의 큰성장이 기대된다”며, “관련 기술력을 확보해 시장 초기 진입에 성공한 만큼, 업계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영화테크가 되겠다”고 상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공모 주식수는 880,000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12,500 ~ 15,500원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110억 ~ 136억4000만원이다. 내달 11~12일 수요예측과 17~18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며, 같은 달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