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대표 사퇴, 사업가 옥씨 "123만원짜리 지갑에 100만원 넣어서 주기도"
이혜훈 대표 사퇴
2017-09-08 이하나 기자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뇌물수수 혐의에 휩싸인 가운데 대표직 사퇴를 선언했다.
이혜훈 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소속 국회의원 전체 회의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날 이혜훈 대표는 "모든 진실과 결백을 검찰에서 떳떳하게 밝힐 것이며 바른정당이 개혁보수의 길을 굳건히 갈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밝혔다.
그러나 홍보대행사 대표 옥모 씨는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친박계 A씨를 한 10년 전에 알았다. 그 당시에 이혜훈 이야기를 우리 회사에서 막 하더라. '내가 이혜훈을 조금 도와주면 분명히 이혜훈이 당선되고 나서 저희를 도울 거다. 화끈하다' 그리고 저하고 고향 선후배다. '의리 배신은 하지 않을 여자다'라고 말해 123만원짜리 지갑 사고 100만원을 넣어서 줬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홍보대행사 대표 옥모 씨로부터 6000만원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이혜훈 대표는 "모든 진실은 검찰에서 밝힐 것"이라고 밝히며 여전히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