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는 "복마전(伏魔殿)"
자릿싸움에 이어 아전인수 성명서...시민들 "민의의 전당" 아닌 "복마전" 일침
2017-09-05 현대곤 기자
의정부시의회 의원들이 연일 흙탕물 싸움을 벌이고 있다.
민의를 대변하는 역할과 민생은 뒷전인 채 연일 시민들을 한숨짓게 만드는 싸움에만 몰두하는 모습이다. 이 지경이 되자 "의정부시의회는 민의의 전당 아닌 복마전"이란 소리까지 듣게 됐다.
복마전은 '마귀가 숨어 있는 전각이라는 뜻으로, 나쁜 일이나 음모가 끊임없이 행해지고 있는 악의 근거지'라는 말이다
얼마전 자치행정상임위원회에서 의결을 하는 위원장 자리와 관련해, 통상의 관례를 벗어난 황당한 일을 벌였던 것도 모자라 자신의 주장만를 담은 서명서를 계속 배포하며 볼썽 사나운 일을 계속하고 있다.
5일에는 '의정부시의회 다수의원은 박종철 의장에 대한 불신임을 선언한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누워서 침뱉는 씁쓸한 코미디를 계속 연출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우려됐던 경전철 문제가 '파산'이라는 숙제로 남았고, 시의원들의 역할이 꼭 필요한 많은 지역민생 현안들이 널려있다.
의정부시의원들은 성명서를 작성하고 당리당략에만 몰두하지 말고 선거때 외치고 다녔던 말들이 '아무말대잔치'로 끝나지 않게 의원 본연을 업무와 현안 해결에 지금의 에너지를 사용했으면 한다.
내년 2018년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다.의정부시의원들은 투표하는 시민들은 항상 엄정했음을 되새겨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