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원주IC 등 관문 경관사업 추진

2017-09-04     김종선 기자

원주시는 쾌적하고 품위 있는 도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원주IC 등 관문 경관사업을 추진한다.

도시이미지를 처음 전달하는 진입지역 특성을 고려한 관문경관 사업은 2016 원주시 경관계획에 따라 시 경계와 고속도로 나들목 일대를 대상으로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수목식재와 간결한 시설이나 조형물을 활용해 시 경계 주요 진입부를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정돈된 관문경관으로 조성할 목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강원도 첫 관문인 영동고속도로 원주IC 진입부에 웰컴 싸인물과 치악산을 주제로 한 쌈지공원을 조성한다.

쾌적한 관문경관을 연출하고 야간에도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야간경관도 제공할 계획이다.

공사는 8월 하순 착공, 연내 준공할 예정이다.

북원주IC 관문경관 조성사업도 설계 중에 있다.

연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남원주IC와 신림IC 일원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원주시청 관계자는 “최근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과 기업도시 건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등으로 우리 시를 방문하는 외부인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각 관문마다 원주를 표현할 수 있는 조형물 설치 등을 적극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