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LG전자와 공동개발한 ‘모바일 시네 비디오’ 기술 선보여

2017-09-03     심상훈 기자

덱스터스튜디오(대표: 김용화)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가전업체인 LG전자가 손을 잡았다.

덱스터는 LG전자와의 협업을 통하여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LG V30에 Cine Effect를 위한 Color Grading Solution 기술을 개발하여 제공하였다고 1일 밝혔다. 덱스터가 이번 개발에 참여한 ‘시네 비디오’ 기능은 모바일 카메라 최초로 영화 제작에 사용되는 하이엔드 카메라와 같이 로그 방식으로 촬영이 가능하며, 전문 영화 컬러리스트들이 개발한 로맨틱 코메디, 멜로, 스릴러 등 15가지 시네 이펙트를 통해 영화적인 느낌의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이다. 

‘시네 비디오’ 기능이 탑재된 LG V30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전자•IT 박람회 '국제가전박람회(IFA) 2017'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며, 9월 21일에 출시될 LG V30 모델의 핵심 기술 중의 하나로 소개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덱스터는 <부산행>, <밀정>, <곡성> 등 대한민국 대표 흥행작들의 디지털 색보정(Digital Intermediate)작업을 담당해 온 국내 최고 기술력의 디아이사업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통하여 스마트폰 카메라로 다양한 장르의 영상을 영화처럼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라고 밝혔다.

덱스터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기획력과 시각특수효과 기술력을 통해서 국내 및 해외업체에서 지속적인 협업이 진행되고 있다. 완다 테마파크 사업, VR 콘텐츠 제작, LG전자와의 모바일 공동개발 건과 같이 향후 영화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