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 지진 유발할 정도면 제대로 했나? "낭만적인 환상 갖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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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3     심진주 기자

북한이 핵실험으로 지진까지 발생하게 한 대형 사고를 일으켰다.

3일 기상청은 북한에서 핵실험 당시 생겼던 인공지진이 발생했다고 알려 뜨거운 관심을 낳고 있다.

특히 이번 북한 지진이 발생한 곳은 북한 핵실험이 다섯 차례 진행됐던 길주군으로 알려져 더욱 북한의 핵실험이 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북한은 지진에 앞서 지난달 핵실험을 준비 중임을 공개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의 대상이 됐다.

북한 '핵실험' 준비가 느껴질 당시 국회에서는 많은 정치권 인사들이 북한에 대한 반응을 표출한 바 잇다.

자유한국당 정우택은 "정부는 위중한 안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경각심과 단호한 의지를 가져야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더 이상 낭만적인 대북 대화에 구걸하거나 대화만 이뤄지면 북한이 스스로 핵 포기를 할 것이라는 환상을 갖지 말아야 한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한편 북한 핵실험이 지진의 정확한 이유일지 계속된 정보 수집이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