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은 역사문화 연구소 개소식

지금 대한민국은 역사가 흔들린 지 오래됐다.

2017-08-30     강명천 기자

29일 오후4시 수영구에 있는 호텔캐슬비치 10층 티아라에서 언론인, 교수 등 사회 각 분야 전문가 50여명이 모여 옳은 역사문화 연구소 개소식이 열렸다.

본 연구소 산파역을 맡았던 김성진 부산대 교수(전국학부모 교육시민단체 연합 상임공동대표)는 “역사는 민족공동체가 옳게 나아갈 수 있는 거울이며 나침반” 이라고 하면서 “그럼에도 우리는 자국의 자랑스럽고 찬란한 역사관에 의해 옳은 정신이 뿌리 채 흔들리고 휩쓸려가고 있다”고 하여 한국지식인사회의 문제점을 신랄하게 지적했다.

또한 중고생이 혁명정부를 세우자는 구호가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거리를 활보하는 현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하면서, 6.25동란이 김일성 등의 치밀한 계획 하에 이루어진 남침임을 명백히 확인시켜주는 대한해협해전(1950년 6월 25일 밤에 대한 해협에서 남북한의 전투함들이 교전한 사건)이 근현대사에서 외면되고 있는 현실 또한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실재했던 단군조선의 역사를 신화로 치부한다든지, 요동과 요서지역에서 이루어졌단 한민족의 찬란한 문명이 중국이나 일본이 아닌 자국민에 의해 부정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김성진 교수는 이러한 자학적 역사관을 극복하는 것이 옳은 역사문화연구소를 설립하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하면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일에 일치단결해서 전력투구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는 말로써 격려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모임에서 만장일치로 임성호(세종한의원 원장)를 연구소장으로 추대하고 태극기의 의의와 삼족오의 의미를 설명하는 특강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금희(홍대세 상임대표)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옳은 역사문화 연구소”라고 말하며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