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러브콜 폭주' 이승우, 실력 비결은? "평소 영상 보며 연구, 이미지 트레이닝도"

이승우 행선지에 관심 집중

2017-08-30     이하나 기자

이승우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한 매체는 "베로나는 여전히 이승우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디나모 자그레브 역시 마찬가지"라며 "이적료는 150만 유로(약 20억원)"라고 보도했다.

올해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높은 이승우를 영입하기 위한 팀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잇다.

특히 지난 5월 열린 한국 20세 이하 월드컵 조별예선 A조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이승우는 엄청난 활약을 펼쳐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FIFA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승우를 '번개 같은 리(Lightning Lee)'라고 극찬했다.

상대팀 수비의 혼을 빼놓는 초스피드 드리블을 선보이며 16강행을 확정지은 이승우는 "골을 넣고 정말 짜릿했다. 정말 강한 팀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골을 넣어 정말 기뻤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그런 선수들의 영상을 보면서 연구도 한다. 머릿속으로 이미지 트레이닝도 많이 한다. 그런 것들이 실제 경기에서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