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암 투병 조동진 별세, 동생 조동희 "가십용 제목과 내용으로 마음 상할까 걱정"

조동진 별세

2017-08-29     이하나 기자

포크계의 대부인 가수 조동진이 방광암 투병 중 별세했다.

조동진은 28일 오전 3시 43분에 별세했다. 조동진의 여동생인 조동희는 한 매체와의 통화를 통해 "자택 욕실에서 쓰러지신 것을 아들이 발견해 구급차로 이동 중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이어 "연세가 있는 상태에서 암투병을 하시고 심장도 안 좋으셔서 쓰러지신 것 같다"고 말했다.

조동진은 내달 16일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지만 공연을 펼칠 수 없게 돼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포크계 대부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뛰어난 실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그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조동진이 방광암 투병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진 이후에도 팬들은 물론, 언론이 일제히 관련 보도를 쏟아낸 바 있다.

이에 조동진의 동생 조동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조동진)'는 한 시대의 상징이며 제게는 소중한 가족입니다. 가십용 제목과 내용으로 마음 상하실까 걱정이 앞서네요"라는 글과 함께 조동진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투병 중이신 것 맞고, 공연 계획이 있는 것 맞습니다. 그 외의 섣부른 기사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걱정과 관심 가져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동진은 1967년 음악을 본격으로 시작,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후배 가수들에게도 존경받는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