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SNS활용 농업마케팅 교육 '후끈'

농업인은 SNS 삼매경, 직거래 활성화로 농가소득 향상 기대

2017-08-28     보도국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여 농업인의 실질 소득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SNS 활용 농업마케팅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인 30명은 매주 2회씩 낮에는 영농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밤에는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교육에 참여하면서 주경야독의 시간을 통해 급변하는 농산물 소비유통 트렌드에 맞게 블로그와 SNS(소셜네트웤서비스) 등 온라인 마케팅 방법을 학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창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직거래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스마트마케팅 역량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농산물을 블로그와 SNS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직거래를 함으로써 농업인은 제값을, 소비자는 원하는 가격에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하게 되어 결국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소비구조가 형성됨으로써 삼락농정 실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SNS 마케팅 역량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오는 9월8일부터 10월20일까지(매주 월,금) 오후 7시에서 10시까지 총 10회 ‘e-비즈니스 리더양성 블로그 중급과정’도 준비하고 있다.

‘e-비즈니스 리더양성 블로그 중급과정’ 교육신청 대상은 블로그 기초 수료자 및 희망 농업인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니 다음달 6일까지 농업경영팀(☎560-8831)에 수강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창군청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