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맥그리거에 TKO승…갑자기 경기 종료된 이유? "넉다운이 안 돼도"

메이웨더 맥그리거 TKO승 경기 종료 이유 넉다운

2017-08-27     최영주 기자

권투선수 메이웨더와 맥그리거 이종격투기 선수의 결과가 많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슈퍼웰터급 12라운드 복싱 경기에서 메이웨더가 맥그리거를 상대로 10라운드 TKO로 승리했다.

이날 메이웨더는 맥그리거의 힘 넘치는 경기력에 밀리지 않을 정도로만 경기를 운영한 뒤 10라운드에서 회심의 공격을 날려 상대를 무너뜨렸다.

그런 가운데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경기가 10라운드 TKO 결과가 나왔음에도 주저 앉는 선수 한 명 없이 끝났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대해 경기 중계진은 "이미 메이웨더가 맥그리거에 결정타를 몇 번 날려 넉다운이 임박했기 때문에 심판이 고유의 재량으로 경기를 끝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찌보면 메이웨더에 맥그리거가 패했지만 자존심은 지킬 수 있게 된 것"이라며 "격투기에서와 달리 권투에서는 심판 재량으로 끝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경기 직후 메이웨더는 맥그리거에 대해 "생각보다 잘 했고 힘이 넘쳤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체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이를 이용했다"라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