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아, 오늘 결혼…아나콘다 사건 "아빠가 1억 내고 빌자고…치가 떨린다고"
정정아 오늘 결혼 아나콘다 사건
2017-08-27 최영주 기자
개그우먼 정정아가 오늘 결혼한다.
27일 다수의 매체들은 "정정아가 오늘 결혼식을 올렸다"라고 보도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정정아의 오늘 결혼식에는 다수의 연예인들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연예계 소문난 마당발임을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정정아가 오늘 결혼하면서 대중들로부터 유독 열화와 같은 축복을 받고 있는 이유가 알려져 눈길을 끈다.
정정아는 지난 2005년 KBS2 '도전 지구탐험대'에 출연했을 당시 얼마간 식사를 하지 못한 아나콘다에게 팔을 물려 그대로 하차 소식을 전해 충격을 전했다.
하지만 그녀의 상태보다 장수하던 프로그램이 그대로 막을 내리게 됐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오히려 피해자인 정정아가 가해자로 지목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났다.
그후 그녀는 관련 논란이 계속해서 불거지면서 연예계 생활을 멈췄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겪은 뒤 논란을 부추겼던 아버지와 오랜만에 만나 방송을 통해 앙금을 풀려는 과정에서 갈등 조정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전했다.
당시 그녀의 아버지는 "그 일을 그렇게까지 관련지어 말해서 네가 하던 일을 물거품으로 만든 게 이해할 수 없다", "그 돈 받자고 네가 그런 걸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통해 일어난 불씨가 커져 가족에게까지 외면받는 등 힘든 시간을 오랫동안 버텨온 정정아의 오늘 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축복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