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스터에 2대 0 승리…무리뉴 명장 반열? "넣는 족족 골로 연결돼"

맨유 레스터 승리 무리뉴 명장

2017-08-27     최영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레스터 시티 FC에 

27일 오전(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18 EPL 3라운드에서 맨유가 레스터에 2대 0으로 승리해 리그 정상에 다시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레스터를 상대로 여러 차례 찬스를 만들었지만 매번 골 결정력까지 이어지지 않아 번번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특히 맨유는 레스터로부터 페널티킥 찬스까지 맞았지만 상대 팀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답답하던 경기 흐름을 끊기 위해 맨유 무리뉴 감독은 후반전 중반부에 가장 먼저 마타 대신 래쉬포드를 내보냈고 래쉬포드가 동료가 올려준 크로스를 발로 밀어넣으며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어 무리뉴는 미키타리안 대신 펠라이니를 경기장에 들여보냈고 펠라이니는 경기 막판 동료의 슈팅을 골로 연결해 승리에 조지부를 찍었다.

경기 직후 무리뉴 감독은 교체 된 두 선수에 대해 "선발이 아닌 건 중요하지 않다"라고 칭찬하며 "우리팀 선수들이 좋은 분위기에서 동기부여를 서로 하고 있다"라고도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무리뉴가 이끄는 맨유는 레스터에 2대 0으로 승리해 리그 정상에 올랐고 레스터는 11위까지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