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안 소송까지 이어지는 소비자들의 외침…"월경 거의 안 하는 게 아닌가 할 정도…"

릴리안 소송

2017-08-24     김하늘 기자

릴리안 생리대를 향한 논란이 커져 소송까지 번졌다.

법무법인 법정원은 '릴리안 생리대 피해자를 위한 소송 준비 모임' 카페를 만들고 소송에 참여할 피해자를 모집중에 있다.

이는 지난 21일부터 시작해 현재 8000명을 훌쩍 넘은 상태다. 소비자들이 릴리안 소송까지 외치게 된 계기는 지난 3월, 여성환경연대가 판매률이 좋은 일회용 생리대 다수 제품에 대한 화학물질 방출 시험을 검출하고 난 뒤부터다.

당시 릴리안 제품은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이 가장 적게 검출된 제품에 비해 약 9.7배 많이 나왔다고 알려졌으며 그 뒤부터 릴리안 부작용 사례가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이에 릴리안 제품을 사용후 몸에 이상이 생겼다고 의심하는 한 피해자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입을 열기도 했다.

당시 피해 여성은 "릴리안 생리대로 바꾼 후 (월경이) 거의 안 한다고 생각될 정도로 양이 너무 줄어서 병원에도 가본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2~3일 정도로 끝날 정도로 양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라며 "병원에서도 뚜렷한 원인을 지목하지 못했냐"는 김현정의 물음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여성들에겐 필수품인데 정부에서 이번 기회에 나서서 제대로 조사해 불안감을 없애줬으면 좋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한편 릴리안 소송은 여전히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