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싸이월드'에 투자…"전 싸이월드 해요!" 이젠 냉동 연예인 아닌 류현경

삼성 싸이월드에 투자

2017-08-22     김하늘 기자

삼성이 SNS인 싸이월드에 투자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이 최근 싸이월드에 투자하기로 결정했으며 이 규모는 50억 원 안팎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삼성 측 관계자는 "아직 어떤 서비스를 구축할지 결정된 바는 없지만 성과가 있다면 싸이월드를 도입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2000년대, 연예인들을 비롯해 많은 학생들에게 인기를 얻었던 싸이월드. 당시의 인기는 어마어마했지만 2011년, 다른 경쟁사에 뒤쳐져 그 인기를 누릴 수 없게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 류현경은 싸이월드만을 고집하고 있다. 류현경은 올 초, 한 인터뷰를 통해 "싸이월드 한다"라고 밝게 웃어보인 바 있다.

이어 "딱히 다른 SNS로 옮길 이유를 찾지 못했다. 싸이월드도 요즘은 더 발전해서 훨씬 편해졌다"라고 장점을 전하며 "기자님은 싸이월드 안하세요? 맞팔 해요!"라고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그러면서 "아직도 하시는 분들이 은근히 많다. 조수미 씨도 아직 싸이월드를 하고 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