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경찰서, 피프로닐 살충제 농가에 공급한 동물약품업체 압수수색
2017-08-21 문양휘 대기자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살충제 계란' 사태와 관련해 21일 오전 닭에 사용할 수 없는 피프로닐 살충제를 당국의 허가 없이 만들어 산란계 농가 5곳에 공급한 포천시 신북면 소재 동물약품업체를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업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서류등을 확보했으며 업체 내에서 보관 중인 각종 증거를 확보해 문제가 된 살충제 제조 과정 등을 파악할 예정이라며, 압수한 증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수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지난 6월 중국에서 들여온 피프로닐 50㎏을 물 400ℓ에 희석해 피프로닐 살충제를 제조한 뒤 경기 남양주와 포천, 강원 철원 등 농가 5곳에 판매한 동물약품업체 대표 소모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