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파업 동참' 이재은 아나운서, 오해 견뎌왔는데…"재벌 만나기 위해 아나운서 됐다" 속상

MBC 파업 이재은 아나운서

2017-08-18     심진주 기자

이재은 아나운서의 MBC 파업 동참 소식이 절망적으로 전달돼 눈길을 끌었다.

18일 이재은 아나운서는 계속해서 대중들의 관심을 받아왔던 MBC 파업에 동료들과 동참하게 된 것을 한껏 우울한 목소리로 전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재은 아나운서는 MBC 입사 후 파업 소식에도 성실한 방송 활동을 이어온 바 있어 'MBC 파업 동참' 소식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이재은 아나운서는 지난 2014년 출연한 MBC '세바퀴'에 출연해 스포츠 아나운서로 겪고 있는 고충을 감내한 사실을 밝혀 주목받기도 했다.

이재은 아나운서는 당시 "유명 운동 선수들과 인터뷰를 자주 하는데 댓글에 작업을 건다는 오해들이 많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재벌을 만나기 위해 아나운서 된다는 이야기가 많다. 그런 얘기들을 들으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고,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게 속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오해에도 아나운서 활동을 착실히 수행해온 이재은 아나운서가 동참한 'MBC 파업' 사태가 어떤 성과를 얻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