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경원축지역 행복생활권협의회에 불참한 속내는 무엇일까?
경기북부수부도시 시장으로써, 경원축지역 맏형으로 적절치 못한 행보라는게 지역여론의 중론.
경기도 양주시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경원축지역 행복생활권협의회가 지난 10일 개최됐으나,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불참으로 빛이 바랬다.
이날 경원축지역 행복생활권협의회 개최는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경원축 유치공동협약으로 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연천등 경원선을 축으로 하는 북부지역 5개 시·군이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경원축지역 행복생활권협의회장인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경원축지역의 테크노밸리 유치는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질향상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신성장 거점단지 조성을 위해 5개 시·군은 서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오 시장의 인사말과는 정반대 행보를 보인 안시장에 대해 테크노밸리 유치를 강력희망하고 있는 경원축생활권 주민들은 甲論乙駁(갑론을박) 분위기가 역력하며, 지역여론 또한 碌碌(녹록)치 않다.
안시장은 지난 7일 의정부시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양주시 테크노밸리유치와 관련, 남양주와 구리시는 지난달 28일 공동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등 테크노밸리에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쏟고 있는 작금에 의정부시가 테크노밸리 유치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양주시와 상호협력 할 의사가 있느냐는 A모 기자의 질문에 대해 안시장은 명확한 답변은 회피한 채, 회의적 답변으로 빈축을 산바 있으며, 이날 이용린 비젼사업추진단장을 참석시킴으로써 기자회견당시의 속내를 행동으로 보여준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일고 있다.
양주시 B모 팀장은 “안 시장의 불참에 대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의 대표도시이자, 시장은 대표시장인데 안시장의 불참으로 협의회 개최의미가 퇴색됐을뿐만 아니라, 경원축생활권의 테크노밸리 유치에도 일정부분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우리가 잘알고 있듯이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의 수부도시이자, 인구 44으로, 4개시,군의 인구보다 많다. 즉 경원축지역의 맏형이자, 최대 경제규모를 자랑한다. 이는 의정부시가 경기북부지역발전을 위해 책임과 의무가 있다는 뜻이다.
경원축생활권의 테크노밸리유치에 따른 경제적효과와 경기북부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질향상에 직,간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볼 때 안시장의 행사불참은 5대 시,군 지역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기에 충분했다.
의정부시가 안시장의 불참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아 딱히 무어라 말할 수 없지만 이성호 양주시장의 전방위 행보가 안시장의 비위를 건드렸다는 추측이 일고 있다.
최근에는 사그러들었지만 의,양,동 통합논의가 지역정가에 이슈로 급부상 한적이 있으며, 아직도 통합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불씨가 살아있다고 볼때, 향후 의,양,동 3개시가 통합되면 우리모두의 테크노밸리가 될수 있음을 정녕 안시장은 몰랐단 말인가.
이번 경원축지역 행복생활권협의회의 테크노밸리 유치가 양주시에 힘을 실어주는 형국이지만, 의정부시와 양주시는 지리적 접근성이 밀접할뿐만 아니라 조선시대에는 양주목이라는 하나의 행정구역에서 파생된 현 자치단체로, 양주시와는 역사적 동질감이 있음을 안시장은 모른단 말인가.
안시장에게 바란다.
경원축지역 행복생활권 협의회 불참과 관련, 5개시,군 지역주민들과 공직자들의 억측과 오해를 불식시키는 차원에서라도 가능하다면 불참이유를 밝혀줄 것과 현재 의정부시가 테크노밸리 유치를 위한 진행상황(용역포함)을 밝힐 용의는 없는지 묻고 싶다.